사회적 인간 되기 [ 경험 ]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는 직장 상사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10개월 전에 만난 소시오패스 직장 상사였던 유 차장님에 관해 이야기했었는데요.오늘은 또 다른 상사였던 권 실장님과 유 차장님 사이에 있었던 커피값 500원으로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는 직장 상사의 일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최근 3년간 7번의 이직을 했었고 지금 얘기하려는 회사가 7번째 회사인데요.마치 시어머니 두 분을 모시는 듯한 기분으로 4개월 가까운 시간을 버텼습니다. 차장님은 한 단어로 소시오패스 그 자체로써 여우가 되고 싶지만, 지능이 낮은 관계로 머릿속에 묘수라고는 일절 없는 히스테리 직장 상사였고요. 실장님은 성격 좋은 맏며느리처럼 인자한 척하지만, 직원들을 카리스마 있게 통솔하지 못하는 동시에 똑같은 업무지시를 수십 번씩 얘기하는 무능한 관리자였습니다. ..